20%가 80%를 만든다?
파레토 법칙을 알고 나서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.
자기 계발을 하기로 결심했는데 막상 하루가 지나면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.
"운동은 내일부터...."
"해야 할 건 많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네"
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의지가 아니라 우선순위입니다. 그리고 그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바로 파레토법칙입니다.
1. 파레토법칙이란
파레토법칙은 19세기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발견한 원칙으로,
전체결과의 80%는 20%의 핵심요소에서 나온다는 개념입니다. 쉽게 말하면 내가 하는 일 중 일부만이 진짜 결과를 만든다는 뜻입니다.
예를 들어 공부시간의 20%가 시험 성적의 80%를 결정하고 운동 중 20%의 루틴이 체력의 80%를 좌우하며, 읽은 책 중 20%가 인생을 바꿀 만큼의 핵심을 준다는 것입니다.
2. 자기 계발에 파레토법칙 적용하기
요즘은 자기 계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.
그러나 보동 우리는 이런 실수를 많이 합니다.
뭐든 다 잘해보겠다고 계획만 길게 세운다, 여러 가지를 동시에 시작한다, 남들이 한다는 걸 무작정 따라 한다.
저 역시 이렇게 실수했습니다.
결과는 뻔합니다. 지치고 포기하고 다시 처음 그 상태입니다. 이런 악순환을 끊으려면 '많이'보단 '핵심'에 집중하는 계획이 필요합니다.
파레토법칙을 적용하는 3단계가 필요합니다.
1단계 나는 왜 자기 계발을 하려는지 목적부터 정리합니다. 승진 또는 이직, 체력이나 건강을 회복시키려는 등 목적이 분명해야 우선순위도 뚜렷해집니다.
2단계 내가 하는 자기 계발 중 진짜 나를 바꾸는 건 무엇인지를 분석합니다. 책 읽기, 운동하기, 아침 일찍 일어나기, 외국어 공부 등 이런 루틴 중 실제로 변화를 준 활동을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.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루틴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다면 과감히 없애야 합니다.
3단계 20%의 핵심 루틴을 꾸준히 반복하는 계획을 만듭니다. 중요한 20%를 습관으로 만들 때 진짜 변화가 나타납니다. 꾸준히 반복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. 중요한 건 지속가능성입니다. 작지만 꾸준하게 쌓이는 자기 계발이 진짜 변화를 만듭니다.
자기 계발은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덜어내고 집중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.
파레토 법칙을 적용하면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일에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.
오늘도 자기 계발리스트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고 있다면 "이 중에서 나를 진짜 바꾸는 단 20%는 무엇인가"를 스스로에게 던져보세요.